집에 있던 김영하 소설 5권 세트 중 두번째로 읽은 책.
다들 두께도 좀 되고 어차피 있는 책들이니 언젠가 읽지 않을까 소흘히 두었다가 한참이 지난 이제야 다시 꺼내 읽게 되었네요.
처음 접했던 김영하 소설 '엘리베이터에 끼인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에서 받았던 재미와 몰입을 기대했지만 이번 소설은 나에게는 조금 어렵고 그만큼 집중도도 덜한 듯.
때로는 전지적 작가, 때로는 전설속 아랑의 시대인 조선시대, 때로는 지금 시간을 사는 또 다른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서로 크로스되는데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힘들고 낯설었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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