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016 Italy
5. To Firenze (2016.5.6 금)
TommyTomTom
2017. 1. 22. 09:13
아시시에서 피렌체까지는 기차로 2시간 반 정도 소요.
처음에 저런 자리에 앉았더랬는데 승무원이 와서는 뭐라뭐라고 해서 자세히 들어봤더니 여긴 1등석이란다, ㅡㅡ
다른 객실로 옮겨 타기는 했으나 별 차이를 모르겠다, 그냥 마주보고 있는 좌석들 사이에 중간 테이블이 있는 정도?
승객도 거의 없구먼, 걍 두시지.
잠시 풍경 감상..
Magione, Terontola, Castiglion F.no, Arezzo, Laterina, Montevarchi, S.Giovanni V.no, Figline, 이름도 생소한 역들을 얼마간 지나치더니 드디어 피렌체.(S.M.N = Santa Maria Novella)
옆 맞은편에 있는 통신사 대리점에 들러 데이터 유심부터 구입.
30달러 정도 줬던 거 같은데... 열흘 머무르면서 얼마나 썼는지 모르겠음.
대기 시간 포함해서 한 30분은 족히 걸려 장착 완료.
역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Aurora)에 체크인하고.
해가 저물어가는 늦은 시간이지만 피렌체 속으로 잠시 나들이.
베키오 다리에서 보는 해넘이.
늦은 시간이라 다음날 와서 다시 한번 제대로 보려 했었다... 그러나, ㅠㅠ
근처 마트에 들러 간단히 먹거리 담아서는 다시 호텔로.
엉겁결에 베키오 궁전, 산 지오반니 세례당도 지나치고.
천국의 문에 새겨진 기베르티, 오른쪽도 본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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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거리의 샐러드 바에서 간단히 해결.
피렌체의 첫 밤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