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017 Hokkaido

24. 홋카이도 - 쿠시로 (2017/7/9)

TommyTomTom 2017. 12. 17. 19:40

쿠시로 호텔에 도착하니 7시 좀 넘은 시간.
숙소 가까이에서 30분 정도 길을 좀 헤매는 바람에 일몰 시간을 넘겨버림.
늦었지만 저녁 어스름이라도 볼까하고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일몰로 유명하다는 쿠시로 누사마이(Nusamai) 다리.
 

이미 해는 수평선 아래로 넘어가고, ㅠㅠ

 

블로그에서 봤던 그 로바다야키인가?
일단 들어가보기로.

 

로바다야키 내부.
몇백 단위의 티켓을 먼저 구매해서는 원하는 메뉴가 있는 가게에서 티켓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특이한 시스템.
빈 자리가 나면 안내받아 앉았던 것 같은데 자연스레 앞 좌석의 일행과 동석해야 한다.

장비는 목장갑과 집게, 가위, 젓가락 등; 익숙한 도구들이라 요리조리 돌려가며 요리.
일본으로 시집온 씩씩한 서양여인 Amie와 몇마디 나누기도 하며 색다른 경험을.

 

9시 조금 안되어 해저문 쿠시로 강변을 따라 숙소로 복귀.

 

 

숙소로 오는 길에서..

우리 집 냥이들은 잘 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