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문정우 기자님이 본인이 읽은 책들과 그에 얽힌 서평들을 묶어 놓은 책.
(서평이라고 하긴 좀 아닐 수도 있겠다, 암튼 다양한 책들을 읽고 그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들을 정리한 글들이니 일종의 책을 통한 에세이라고 해도 될 거 같고..)
이런 유형의 책들은 글들이 이어지지 않아 한번에 집중하지 않고 틈틈이 읽을 수 있어 좋은 듯.
그리고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엔 참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들이 넘쳐나는 것 같고, 나는 그런 책들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어쩜 모르고도 잘 살고 있으니(잘 살고 있나? ㅋ) 내겐 불필요한 책들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같다는 자괴감이 드는 건 사실.
정치, 경제, 인간,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대체로 근래 생각하고 접하는 가치들과 통하는 부분들이 많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여기 이 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정리한 링크가 있어 걸어둡니다, ^^
http://book.daum.net/recommend/themeBook.do?themeID=RT00710676&sortType=1&pageNo=1
'BookBook-100자 서평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0) | 2014.04.20 |
---|---|
화 내는 법 (0) | 2014.04.06 |
갖고 싶은 세계의 인형 (0) | 2014.02.16 |
높고 푸른 사다리 (0) | 2014.02.04 |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0) | 2014.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