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23. 12/24]- 조민 걱정은 덜었다. - 조국 교수는 자식 농사도 잘 지었다. 꿋꿋하게 잘 나아가시길. 가족분들도 이 풍파가 빨리 지나가고 편인함을 찾으시기를. 검은꽃 ['23. 10/27]애니깽은 어렴풋하게 듣기는 했었는데 이 소설이 그들에 대한 이야기인줄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됨. 운을 다해가는 조선의 여러 인물들이 배를 타게되는 시점부터 그들의 마지막까지를 그리고 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던건 소설이기는 하나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을 우리 동포들이 있었을거라는 것 때문인 듯. 어쩌면 국가 차원에서 조금 더 기록하고 이들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등장 인물들- 김이정 : 주인공 소년 - 조장윤 : 공병하사, 김이정 이름을 지어 줌 - 권용준 : 통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