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민(Plomin)] 목적지는 자다르. 구글 네비로 목적지를 설정해보니 가장 빠른 고속도로 경로를 알려준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해안가 풍경을 더 많이 보려 일부러 자다르 대신 다른 경로를 찾아 넣어본다. 구름이 좀 있기는 하지만 하늘도 조금씩 맑아지는 듯. 내륙을 조금 달리더니 경사로를 올라가는데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Plomin' 이라는 곳인데 작은 성당도 있고 식당들도 보인다. 마을 안으로 가보지는 않고 근처에서 잠시 차를 세워 경치만 남겨봄. Plomin 지나 조금 더 달리니 이제 크로아티아 해안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도 맑고, 가슴뛰던 순간. 숨막히는 풍광들에 자꾸 차를 세우게 된다. [오파티야(Opatija)] 리예카(Rijeka) 가기 전에 있는 오파티야(Opatija)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