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매터(Jordan Matter)라는 미국의 사진 작가가 미국 몇개 지역을 돌며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한 100여장의 사진이 담긴 사진집과 짤막한 해설들.
표지에 보이는 사진처럼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순간의 장면들을 포착해서 다양한 배경과 주제로 작품들을 남김.
보고 있자면 정말 아무런 장치없이 찍었고 그래픽 조작도 없는 사진들일까 의심이 가는데, 실제로 전혀 그런 후처리 없이 한순간 한순간 힘들게 남긴 사진들이라고.
무용수들이 아니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장면들이 아니었을까;
촬영 과정은 힘들었겠지만 참 즐거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별도 사이트가 있어 찰영 과정을 남긴 비디오 클립들을 보는 것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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