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동 경로]
아바시리를 출발해서 홋카이도 동북쪽의 시레토고 고코, 동쪽끝의 여우꼬리처럼 생긴 노츠케 반도,
다시 마슈호를 들러 테시카가초까지.
아바시리 출발해서는 왼쪽에 바다를 끼고 계속 동쪽으로 달림.
도로 오른쪽으로 마치 하늘로 오를 듯한 길이 보인다.
알려진 곳인지 길에서 내려 사진 찍는 사람이 있을 정도.
가 보고 싶었지만 급히 차를 돌리지 못해 그냥 지나침.
왼편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싶더니 길 한켠에 관광지 안내판이 나타난다.
오신코신 폭포(Waterfall of Oshinkoshin)
미리 알지 못한 곳이지만 도로 옆이라 잠시 차를 세워봄.
작은 오름이 있고 폭포가 바로 보인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다가가면 흩날리는 물 입자들이 얼굴을 시원하게 적셔주기도.
쌍둥이 바위, 거북 바위, 마주치는 바위들에 이름을 붙여봅니다.
한시간 정도 달리니 해안도로가 끝나고 언덕을 감아돌아 넘게 됨.
언덕 넘어 조금 더 가면 시레토코 고코.
9시 40분 정도 도착. 아바시리에서 2시간 정도 걸렸네요.
넓은 주차장에 별도 안내 요원이 있어 친절히 맞아줍니다.
다섯개의 호수 중 입구 왼쪽의 첫번째 호수만 걸어봄.
(나머지 호수들은 별도 인솔자를 따라 투어해야 한다고.)
트래킹 시작 포인트.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면 됨.
그럼 잠시 이 곳 풍경 감상을.
사진에 잘 잡히지 않았지만 데크 아래 그늘에서 풀을 뜯는 사슴을 만나기도.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1호 호수는 둘러볼 수 있는 거리.
이 날 햇살이 무지 뜨거워 입구 매점에 들러 잠시 땀을 식히고는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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