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ing Dubrovnik] 10시 조금 못 되어 숙소를 나옴. 만남의 광장같은 Pile gate 옆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는 렌트카 주차해두었던 Maxi Konzum으로 이동. 하루 안 타고 쉬게 두었는데 왠지 반갑다. 이틀간 풀어두었던 짐들을 다시 차에 꾸역꾸역 넣고는 출발. 복잡한 두부 마을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이번에도 역시 좌회전이 혼란스럽다. 녹색 등은 들어오는데 좌회전 화살표는 보이지 않아 망설이는 순간 뒷차의 빵빵거림,ㅡ ㅡ 일단 출발해서는 속도를 내어 멀찍이 거리를 둔다. 가는 길에 긴 성벽이 있다는 'STON' 마을을 갈까 잠시 고민하다 스플릿만 들러보기로 결정. 이번에는 올 때와 달리 보스니아 국경을 넘어보기로 한다. 공사 중인 정체 구간을 지나 얼마간 달리니 톨게이트 같은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