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니 6시 안된 시간; 아내는 두고 홀로 다시 쿠시로 강변을 걸어보기로.
전날 밤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흥청이던 로바다야끼도 아침에는 단정한 모습.
갈 수 있는 먼 곳까지 가보기로.
이른 아침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것도 가까운 아시아권이 아니면 어려운 듯.
다시 누사마이 다리.
다리 위 끝에서 끝까지 가 보기로.
4가지 모습의 상은 4계절을 표현한 것이란다.
왔던 길 되돌아 다시 호텔로.
라소 쿠시로 호텔(Hotel Rasso Kushiro)
스탭 중에 다리 불편한 분도 계셨는데 웃는 얼굴로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셨던 기억.
객실은 평범하고, 창을 열면 나즈막한 쿠시로 시내가 들어온다.
Coin Laundry인줄 알았는데 그냥 사용하면 된다!
묵혀두었던 빨래들 일시 해결^^
1층 로비. 밤에는 간단한 우동도 무료 제공.
술한잔 하고 뜨끈한 국물이 고플때 제격일 듯.
아침은 간단한 일식 부페였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9시 반 정도 체크아웃하고 출발.
'여행일기 > 2017 Hokkaid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7. 홋카이도 - 오비히로 (2017/7/10) (0) | 2017.12.17 |
---|---|
26. 홋카이도 - 토카치 목장 (2017/7/10) (0) | 2017.12.17 |
24. 홋카이도 - 쿠시로 (2017/7/9) (0) | 2017.12.17 |
23. 홋카이도 - 쿠시로 습지 (2017/7/9) (0) | 2017.12.17 |
22. 홋카이도 - 아칸 호(阿寒湖) (2017/7/9) (0)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