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017 Hokkaido

27. 홋카이도 - 오비히로 (2017/7/10)

TommyTomTom 2017. 12. 17. 20:10

원래 2시부터 체크인 허용이나 프런트에 이야기하고 조금 일찍 객실에 짐을 풀고 나옴.
오비히로 역 광장의 온도계는 무려 38도!
누가 7월의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봄 날씨라고 했던가, ㅜㅜ

 

기차역 1층의 부타동 식당 부타하게.
원래 역 앞의 다른 식당을 가려 했으나 마침 휴점이라 이곳으로.
고기의 익힌 정도, 두툼함, 소스 모두 입맛에 딱.

 

후식은 로테카이 본점(六花亭 帯広本店)에서.
다양한 빵과 과자, 팥빙수 등을 파는 제과점이다.

 

2층 카페에서 빙수로 더위를 잠시 달래고는 다시 다른 맛집으로.

 

첫날 저녁 들렀던 인디안 카레 집앞을 지나쳐 갑니다.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는..

 

마수야판 제과점(Masuyapan Bakery; ますやパン 満寿屋本店)
먼저 들렀던 로테카이가 대규모의 신식 제과점이라면 이 곳은 주인 양반 홀로 빵을 굽고 팔기도 하는 동네 빵집 느낌.
팥빵,앙꼬빵 몇 개 사서는 다음날 먹었는데 아내랑 줄곧 감탄했던.

 

맘마 피자카페(マンマピッツァカフェ)
호텔에서 잠시 쉬며 전열을 정비해서는 피자로 다시 도전.
다 먹을 수 있을까 했으나 30분도 안되어 비워냄.

 

여행 마지막 밤은 과감해지는 듯.
낮에 지나쳤던 포장마차 골목에 들어가 기웃거려봅니다.
직장인들, 여행객들로 빈 자리가 없을 정도.

 

메뉴판은 일본어 밖에 없다.
Best 메뉴에서 몇 가지 주문해 보았는데 맛만 조금 보고는 포기.

 

여행 마지막 밤은 이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