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취미로 타는 자전거이지만 몇 해 접어들다보니 자연스레 투르 드 프랑스, 지로 이탈리아 같은 로드 레이싱 관련 이야기들도 접하게 된다.
근래 피토라이더님의 유튭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라이더 유형에 대한 언급도 있어 찾아보니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세분화되어 있는 듯.
아래 사이트에서 읽은 내용인데 소개된 라이더 유형을 간략히 정리해 봄.
https://www.cyclingweekly.com/news/racing/tour-de-france/what-type-of-rider-are-you-27599
[라이더 유형]
* 스프린터(Sprinter)
- (주로 평지에서) 순간적인 가속력이 뛰어나는 유형
레이싱에서는 주로 힘을 아끼다 마지막 골라인에 전력 질주하여 우승을 노리는 역할.
* 타임 트라이얼리스트(Time Triallist)
- 비교적 장시간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유형
* 펀쳐(Puncheur)
- 짧지만 비교적 경사가 높은 언덕이 낙타등처럼 여러개가 이어지는 지형에 강한 유형
* 클라이머(Climber)
- 비교적 긴 언덕을 잘 타는 유형, 주로 60키로 이하 마른 체형들인 듯
* 올라운더(All-rounder)
- 오르막도 잘 타고, 평지도 잘 타는 유형
- 레이싱에서는 주로 팀 리더 역할
* 도메스티크(Domestique)
- 평지에서도, 언덕에서도 특별히 뛰어나지는 않지만 팀의 우승을 위해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는 역할(조력자)
보급을 전달하거나, 주력 선수들의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본인의 자전거를 내어 주기도 한다고.
어찌보면 특색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묵묵히 팀을 위해 애써는 꼭 필요한 역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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