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할아버지 명화책에 이어 내친 김에 한 권 더.
역시 시대별로 그림들과 간단한 설명이 깃든 그림 소개책이다.
할아버지 책과 구성이 비슷하고 그림들도 공통되는 작품들이 많아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어내려 감.
이제 대충 그림들은 눈에 좀 익은 것 같고, 시대 순서 감은 오는 듯 하나 구체적으로 누구의 어떤 작품인지는 아직 잘 각인되지 않는 듯.
평생 담 쌓고 지내다 겨우 책 두권 읽고 이러면 욕심이겠지, ㅋ.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흥미를 끌기엔 좀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
그리고, 무슨무슨 주의라고 시대 사조를 설명할 때는 막상 그림을 보면 왜 그런 주의에 속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음.
(그건 이 책만의 단점은 아니지만..내 무딤이 원인일 수도 있고..)
그림이랑,그 그림이 속한 시대 사조를 잘 연결시켜 충분히 쉽게 설명하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
'BookBook-100자 서평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신 (0) | 2015.05.24 |
---|---|
이기는 습관 (0) | 2015.03.29 |
할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은 서양 명화 101 (0) | 2015.02.28 |
금요일엔 돌아오렴 (0) | 2015.02.21 |
눈먼자들의 국가 (0) | 2015.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