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town hill walkway 산행] 5시 정도 기상.한국서 가져온 전복죽으로 아침 챙겨먹고 5시 40분경 숙소를 나선다. 아직은 어둑어둑한 시간. 마침 숙소가 산행 들머리와 가까워 차량 이동없이 숙소에서 걸어서 바로 출발. 고급진 빌라들이 있는 경사진 비탈길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니 들머리 도착.아무도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으나 다행히 여럿 마주침. 동네 뒷산 느낌으로 대부분 편한 차림이다. 정상까지는 한 시간 정도 소요. 경사는 완만, 정상 부근 말고는 특별한 조망포인트는 없다.정상 가까이 가니 땅위를 어슬렁거리는 새들이 있다 날지를 못하는건지 사람이 와도 큰 거부감없이 돌아다님.주위는 이미 밝았지만 앞산에 가려 햇살은 한참이 지나야 정상을 비춘다.잠시 그림자 놀이하고 주위 둘러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