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가는 날.
호텔 창 밖을 보니 날씨는 so good~^^
입이 저렴해 입맛에 맞지 않는 호텔 조식은 없다.
열심히 챙겨먹고 GoGo~
호텔 정문에서 길 하나 건너 바로 역에 도착.
평범해 보이는 역 내부지만 벽면의 그림은 古都의 느낌을 주기도 하는 듯.
미리 예약했던 베니스행 열차.
한달 전 즘 예약했었는데 이미 2등석은 없어 1등석으로.
늘씬한 몸매의 이 녀석이다. 조금 설레는 맘으로 승차.
내부 구조 및 좌석 편의 시설들.
전기 사용이 가능하고 간단히 방송 같은 것도 들을 수 있는 듯.
이제 보니 좌석이 3열인데 특실만 이런 구조겠지?..
과자에 음료까지
여행 나오면 칼로리 생각않기로하고 그 자리에서 못 먹으면 꼭 가방에 챙겨 넣는다.
저 쿠키도 며칠 지나 해치웠던 기억.
2시간이 다 되어가니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마치 기차가 물 위를 달리는 기분.
드디어 열차 앞쪽으로 베니스 시내가 다가오기 시작.
플랫폼으로 들어가는데 왼쪽 보이는 열차가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어...뭐...지?
열차에서 내리는데 다들 사진찍고 난리다.
자세히 보니 Oriental Express.
이 열차가 아직 있는지, 더더구나 베니스로 들어올지는 전혀 몰랐음;
이번 여행은 운이 좀 따르는 건가 순간 생각했지만 뭐 꼭 그렇지만은 않더이다, ㅎㅎ
경유지를 보니 Venezia에서 Innsbruck, Paris를 거쳐 London 까지이다.
승무원들도 친절과 매너게 몸에 배인 듯.
그냥 지나가는 관광객들이지만 사진 좀 찍자는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표정도 밝게 지어주신다.
저렇게 별도의 안내 데스크까지 준비.
베니스가 역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는 맞는가보다 실감하며 역 밖으로 이동.
참, 베니스 역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열차에서 내리기 전에 미리 비워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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