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했던 숙소는 Chiusi 지방의 "Al giardino degli etruschi"라는 Agri-Turismo; 시골 농장 펜션 정도 되지 않을까.
가격도 호텔보다 저렴했고, 시설, 음식 모두 만족스러웠던.
이 날 하루 이동 경로. 피렌체에서 산 지미냐노, 시에나를 거쳐 꾸지(Chiusi; 발음이 맞나?.)까지.
투스카니 지역 깊숙하게 들어온 듯.
숙소 도착하니 6시 좀 넘은 시간.
닫힌 철문 앞에 차를 대고 초인종을 누르니 스피커를 통해 뭐라 뭐라고 하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곧 나와 반갑게 맞아주신다.
짐 풀고, 저녁 식사할 곳을 물어보니 한군데 추천해 주시는데 전화를 걸어보더니 오늘 마침 문을 닫았단다, ㅡㅡ.
다른 곳 알아봐 주셔서 다시 차를 타고 시내로.
말이 시내 중심가이지 상가들 조금 몰려 있고 관광객들이나 차량은 거의 없다.
찾아간 곳은 "Zaira"
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없어 문은 열었을까 하고 들어갔는데 의의로 근사.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여행 가기 전에 First Course, Second Couser에 대해 대충이라도 알고 가는 것이 나을 듯.
식당 내부.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조명에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참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중 최고라 할 만.
혹시 Chiusi 지역으로 여행 가실 분 있다면 추천~ ^-^b
식사 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진 거리.
낯설고 인적이 너무 없어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을 안고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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