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을 나와 트레비 분수로 가는 길.
곳곳에 거리 예술인들이 나와 있고 관광객들로 붐비던.
트레비 분수; 물 반 사람 반이다^^
예전에는 공사 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다행이 오픈되어 있음.
트레비 분수는.. 흠, 마치 커다란 족탕 같은 느낌? ㅋ
사실 개인적으로는 명성에 비해 조금 실망했던.
분수 자체의 매력보다는 로마라는 거대한 유적지가 받쳐주고 있기에 저런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바다의 신 트리톤이 전차를 타고 나오는 형상이란다.
투어 버스들 다니는 거리를 지나 스페인 광장으로.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대신 이 곳이 공사 중이다, ㅜㅜ
저기 계단에 앉아 젤라또 먹어보라고 어디서 읽었던 기억인데, ㅡㅡ.
광장 앞 조각배 분수.
베르니니의 아버지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든 것이라고.
다른 분수들과는 달리 인물 대신 배 모양으로 만든 것이 특이.
민족도, 국적도 가지각각일텐데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어 앉은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스페인 광장을 끝으로 다시 테르미니 역으로 복귀.
민박집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일러 간단히 샐러드에 와인도 주문해 본다.
와인이라 너무 만만하게 보았나보다.
마시고 나오는데 취기가 마구 오른다.
이젠 익숙해진 거리를 지나 민박집에서 잠시 휴식.
# 트래킹 정보 : 판테온에서 스페인 광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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