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홋카이도 - Intro. (2017/7/5 ~ 7/11)

지난 7월 여행인데 이제야 정리.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겨울이 되어야 여유를 가지고 그 해 여행을 돌아보게 되는 듯.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다시 복기하다보면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고, 마치 여행을 다시 한번 떠나는 듯 즐겁기도 하다.

 

아래는 이번 여행 코스

주된 여행지가 몰려 있는 서부를 포기하고 렌트카로 동부를 크게 돌아 봄.

치토세로 들어가서, 오비히로를 거쳐 시계 방향으로 돌아 다시 원점 복귀.

 

동그라미 안에 적히 숫자가 하룻밤을 묵었던 도시들(차례대로)

[오비히로(1) -> 아사히카와(2) -> 아바시리(3) -> 데시카가(4) -> 쿠시로(5) -> 오비히로(6)]

 

나중에 보니 하루 평균 약 200키로; 4시간 정도는 달렸던 듯.

 

예상보다 기온이 너무 높아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차분히 홋카이도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어 흐뭇했던 여행.

 

7일간의 일정을 간단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