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샤로호 전망대로 향하는 길 오른쪽에 호수면이 가깝게 보인다 싶더니 작은 유원지같은 공간이 나타난다.
계획에 없던 곳이지만 주차하고 호숫가로.
수나유(Sunayu) - 찾아보니 그냥 모래찜질이라는 뜻 같은데 이 곳의 지명인지는 확실치 않다.
둘러보니 모래를 파서는 손이나 발을 묻는 사람들이 있다.
해변 아닌 강가에서 모래 찜질은 처음 보는 광경이라 그저 낯설게만 보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모래를 파면 따뜻한 온천수가 스며든다고.
바닥이 훤히 보인다.
요란하게 개발하지 않고 이 맑음 계속 지켜갔으면.
여행도 종반으로 넘어가고, 하루 200키로 강행군에 지쳤나보다.
일요일 오전의 평온하고 한산한 풍경에 잠시 여유를 갖기도.
전망대에 가까워지니 푸른 융단을 덮은 듯 부드러운 능선이 보이기 시작.
경사길 한참 올라 주차장에 도착.
휴게소 잠시 들린 후 건물 앞 광장에서 출발
능선 위 계단을 오르며 굿샤로호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굿샤로 호.
호수 반대편에는 푸른 초원이.
일본 관광객도 많았고, 스고이~ 하는 감탄사도 자주 들었던 곳.
이 곳 상점에서 과자 선물 몇 개 준비하고는 다음 목적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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