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아침 산책은 오비히로 역 건너 위치한 미도리가 오카 공원(Midorigaoka Park ; 緑ヶ丘公園)으로.
광장의 사슴 상들을 지나 역 건물을 통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도서관
가로수 사이의 작은 길을 따라 줄곧 직진.
차분하고 단아한 느낌의 약국 건물.
이젠 건물만 봐도 감이 조금 옵니다; 이 곳은 파출소.
이 곳은 뭘까? 작은 공원인가? 지나쳤던 곳인데 나중에 찾아보니 Tokachi Toteppo workshop이라는 (十勝トテッポ工房) 카페.
공원 도착.
저 멀리 사람이 보일듯 말듯 큰 규모의 잔디 구장이다.
잔디 구장을 건너니 맞아주는 공원 입구의 안내도.
자작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깊숙히 안으로.
다람쥐가 보인다 싶었는데 자세를 낮추니 조심조심 가까이 다가오기도.
자세히 보니 목에 태그도 둘렀고 개체 관리가 되는 듯.
그냥 규모만 큰 그런 공원이 아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나타나는 미술관 건물.
미술관 앞 정원의 승리(Victory) 상.
(앙투안 부르델 - 찾아보니 프랑스 작가란다.)
이 작은 도시에 저런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있는 것도 신기.
오비히로시 아동회관(帯広市児童会館), 백주년 기념관까지(Obihiro Centennial Hall; 帯広百年記念館)
연못,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다시 공원 입구로 오면 맞아주는 커다란 게이트볼 필드.
공원 경계에 핀 꽃들을 마지막으로 다시 숙소로.
7시 반을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올 때와는 달리 행인과 차들이 늘어난 듯.
투박한 자전거를 탄 여학생들도 종종 보인다.
다시 역 앞의 시민문화회관.
한시간 남짓 짧은 시간동안 오비히로시의 주요 공공 건물은 다 지나친 듯.
소나무 종류인듯 한데 색상이 특이하다.
눈내리는 겨울에도 잘 어울릴 듯.
호텔 도착하니 8시가 다 된 시간.
마지막 체크아웃하고 이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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