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구엘 공원을 오르며 (2013.9.15 일) 여행 둘째날. 오늘 일정은 구엘 공원과 파밀리에 성당을 둘러보는 것으로 정하고 민박집을 나선다. 여행 내내 맑은 날이 계속 되기를 바랬건만 하늘이 우중충하더니 집을 나서 얼마 안 있어 비가 줄줄 내리기 시작.ㅜㅜ 마침 민박집에서 우산을 빌려주시어 비는 피할 수 있었지만 얼른 개.. 여행일기/2013 Spain 2013.11.10
6. 몬주익 언덕 - 스페인 광장 분수쇼 (2013.9.14 토) 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다시 스페인 광장. 아까 올랐던 길을 또 한번 거쳐 오늘의 마지막 목표인 분수쇼를 기다려 봅니다. 대략 8~9시 사이에 시작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확한 시간은 확인을 못해 일단 계단 한 구석에 자리잡았습니다. 단체 관광 오신 것처럼 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여행일기/2013 Spain 2013.11.10
5. 몬주익 언덕 - 몬주익 성(2013.9.14 토) 휴~, 드디어 도착! 위태롭게 보이는 성벽 너머에는 커다란 카탈루나 깃발이. 바르셀로나에서는 스페인 국기보다 노란 바탕에 붉은 줄이 들어간 카탈루나 깃발을 훨씬 더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민박집 아저씨께 나중에 물어보니 이곳 카탈루나 지방은 언어도 스페인어와는 조금 다르고 .. 여행일기/2013 Spain 2013.11.02
4. 몬주익 언덕 - 올림픽 stadium (2013.9.14 토) 미술관만 지나치면 저기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언덕이 맞아줄까 했으나 그냥 기대였다. 또다시 찻길이 나타나고 무슨 경기장 같은 것이 보인다. 그저 몬주익 언덕만 알았지 여기 뭐가 있는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거의 모르고 덤볐으니 발품을 파는 것은 당연.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보.. 여행일기/2013 Spain 2013.11.02
3. 몬주익 언덕을 오르며 - 카탈루냐 미술관 (2013.09.14 토) 바르셀로나 도착하니 토요일(9월 14일) 오후 3시가 좀 안된 시간. 수하물 맡긴 것도 없고, 각자 캐리어만 꺼내어 간단히 입국 심사 마치고 나오니 픽업 예약했던 민박집 주인장께서 내 이름이 적힌 작은 종이를 들고 기다리신다. 초면이지만 무지 반갑고 소매치기 이야기를 많이 들은 터라 .. 여행일기/2013 Spain 2013.10.22
2. 동트는 도하 공항 도하까지 11시간이 좀 안되는 긴 비행시간. 전날 일부러 잠도 아끼고 몸을 혹사시켰건만 눈은 멀뚱멀뚱. 통로쪽에 앉은 아저씨는 이륙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잠에 드시고, 창가쪽을 차지한 우리 부부는 몸을 베베 꼬며 본격적으로 시간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봤던 영화 또 보고.. 네비 성.. 여행일기/2013 Spain 2013.10.19
1. 출발 약 6개월간의 준비와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짤 때에는 신나고 기다려졌는데 막상 출발 당일이 되니 긴장과 불안 가득. 잘 선택한 것일까, 별 문제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공항까지는 기차로 이동. 6시 좀 넘어 집을 나섰으나 병점역, 수원역, 서울역을 거쳐 공.. 여행일기/2013 Spain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