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으로 가는 길 옆에서 때때로 마주치는 상점들.
간단한 장식품과 군것질거리 정도 파는 것 같았는데 직접 들러보지는 않고 지나쳤네요.
벼가 자라는 논 같은데...
우리 나라처럼 논들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획을 쳐 놓은 것도 아니고.
우리 논이 잘 계획되고 인공적이라면, 이 곳은 마치 방임된, 자연산의 느낌.
전 날 들렀던 바이온 사원 앞을 지나치게 되어 툭툭이 안에서 담은 사원의 모습.
오전에 내렸던 비가 적당히 고여 사원을 비추고 있네요.
조금 전 반데이 스레이를 보고 와서 그런지 첫날 작게 보였던 사원이 한층 거대해진 느낌,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앙코르톰 남문.
양쪽으로 '우유의 바다 휘젓기' 신화의 줄다리기(?) 모습을 새긴 돌상들이 위치.
왼쪽, 오른쪽이 유사하지만 표정들이 다르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은 못하고.
꼭 들리고 싶었던 평양 냉면집.
근데 좀 이상하다.. 왜 이렇게 황량한가?
아뿔싸, 점심 식사 시간은 11시 ~ 2시까지로 제한.
저녁에 다시 와 보기로 하고 Plan B가 없던 터라 어제 먹었던 인도차이나 식당으로 다시 향합니다.
여성 라이더들도 쉽게 볼 수 있는.
핑크색 헬멧이 잘 어울리는 듯.
식당에는 2시 조금 넘어 도착.
오늘 선택한 캄보디아 요리는 '아목'(Amok)이라는 생선 카레 요리.(사진 왼쪽)
카레맛과 향이 익숙해 그랬는지 참 맛있게 먹었던.
둘째 날도 벌써 오후로 넘어가고.
저녁에는 일몰로 유명하다는 프놈 바켕을 들릴 계획이었는데 바로 가기에는 너무 빠르고, 호텔에 들어가 쉬기에는 어중간한 시간.
아직 선물을 하나도 준비 못한 터라 책에서 본 앙코르 쿠키집(Madam Sachiko's Angkor Cookies)에 들러 간단히 과자랑 후추를 사고서는 프놈바켕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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