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마지막 날; 피날레는 두오모 방문으로.
호텔 조식 챙겨먹고 다시 거리로.
지리도 대충 익혔겠다, 오늘은 기차역 앞 지하도로를 이용해 보기로.
지하도는 역전앞 차도만 가로지를 정도로 길지 않은데 뭐 특별난 건 없음.
아래 사진은 지하 주차장에 자전거가 가득하여 신기해서 남겨봄.
드디어 종탑.
며칠 머무르며 요 앞을 여러번 지나쳤지만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설렘.
어안렌즈도 아닌데 종탑이 살짝 휘어지게 나왔네요,^^
들어가는 입구는 종탑 뒷면에 위치.
다행이 줄이 길지 않아 미리 예매했던 티켓 출력물 보여주고 바로 입장.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작은 홀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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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올려다본 종탑.
저기 빛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야.
탑 정상까지는 저런 계단을 따라..
탑 마루.
안전을 위해서인지 철구조로 지붕을 만들어 덮었는데 갑갑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저게 없었으면 내려다볼때 간담이 서늘하지 않았을까.
종탑에서 본 조망들 나갑니다~^^
#1. 두오모. 자세히 보면 두오모 꼭대기에도 벌써 관람객들이.
엉? 뭐야? 두오모도 벌써 개장한건가?...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개장시간이 같으니 아침에 서둘러 왔다면 두오모를 먼저 오르는 것이 기다림을 줄일 수 있을 듯.
#2. 베키오 궁전
#3.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쪽.(기차역쪽)
#4. 지오반니 세례당
#5. 북쪽 방향, 저 산 등성이 피렌체 경계인 듯.
아내가 아래쪽 홀에서 기다리고 있어 적당히 둘러보고는 다시 내려감.
왠 종일까 의아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가 종탑이었군요, 종이 있는 건 당연.
조용한 일요일 아침 피렌체 전체를 울리는 종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참 색다른 경험이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종탑 중간 정도에서 바라본 두오모 옆면.
하얀 대리석에 가지런히 넣은 기하들이 잘 조화를 이루는 듯.
종탑 관람은 한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네요.
내부에 특별히 다른 관람 포인트가 없고, 정상에서 보는 뷰가 메인인데 빨리 정상에 오를 체력이 변수일 듯, ㅋ
이제 드디어 두오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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