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016 Italy

41. 로마 - 런던 (2016.5.15 일)

TommyTomTom 2017. 3. 5. 21:48

로마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편은 British Airway BA551 편.


8:05 피우미치노 공항 출발이라 새벽 3시 기상, 4시 반 첫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

치안이 썩 좋지 못하다는 테르미니 역으로 새벽 이른 시간에 이동하는 것도 긴장된 순간이었음.


잔뜩 경계하며 역으로 가니 버스는 마침 먼저 와 대기하고 있었고 표 끊고 캐리어 싣고서야 한숨 돌렸던.
승객이 너무 없어 버스가 비어가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조금 더 늦었으면 자리가 없어 타지 못했을 듯.

 

저렴한 가격의 TAM 버스 티켓.

 

공항까지는 중간에 다른 역을 한번 더 들렀다 가는데, 이른 아침 교통 정체가 없어 그런지 35분만에 도착.

 

공항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은 시간.

 

입국 수속도 순조롭게 마치고 비행기가 들어올 때까지 공항 안에서 잠시 여유.

 

곳곳에 삼성.

 

화장실을 모두 아래층으로 배치했다. 화장실을 가려면 통로의 저 계단을 내려가야.

 

탐색견인지 커다란 몸집의 세퍼드가 점잖히 앉아 있기도.

 

타고 갈 비행기. 


이번 기종도 Airbus A321.

 

올때는 A320이었는데, 느낌인지 좌석의 여유가 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륙.
한참을 이탈리아 남부 해안선을 끼고 비행한다.


그러고는 곧 하얀 설산 봉우리들이 창 너머로 들어온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의 고봉들이 아닐까.


다시 또 푸른 평원들을 지나고는.


다시 바다를 건너서는 고도가 낮아지는 듯 하더니 런던 상공으로.
템즈 강변의 O2 Arena.

 

London Eye, Big Ben도.


템즈 강을 따라 조금 더 가더니.

 

2시간 비행을 마치고 히쓰로 공항 착륙

 

로마 -> 런던행 비행기를 탄다면 우측 창가를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