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2018 Portugal

16. 4/24(화) 포르투- 도루 강 석양

TommyTomTom 2018. 9. 16. 13:06

 

저녁은 비앤비 숙소에서 self 요리로 해결.
울 집처럼 쓸 수 있어 참 좋네요^^

포르투 마지막 밤이라 야경이라도 보자고 아내를 설득해서는 "Jardim do Morro" 역까지 전철로 이동.

 

전망 포인트가 있는 수도원(Mosteriro da Serra do Pilar)으로 올라 봅니다.

 

전망대 한쪽으로 보이는 케이블카 승차장


이번 포스팅은 별로 적을 멘트가 없을 듯.
남겨둔 사진들만 올려 봅니다


# 해 지기 직전


#  해 넘어간 직후

 

#다리 동쪽은 이런 모습

 

 

온 김에 석양뿐 아니라 야경도 기다려서 보기로.
기다리며 잠시 전망대 내부를 둘러봄.

 

동 루이스 다리에 불빛도 밝혀지기 시작.
좀 추웠지만 참 예뻤던 야경.

 

 

이 훌륭한 포인트에 왜 그렇게 사람들이 드물었던 것인지 아직 모르겠음.
야경을 담으려는 커다란 렌즈의 카메라를 든 사람 몇몇만 보였고 한산했던 곳.

 

9시 조금 넘은 시간; 아쉬웠지만 다시 집으로 출발.

 

뒤돌아본 수도원 야경도 만만치 않네요,
얘네들은 무슨 특수한 조명을 쓰는건지, 그냥 분위기에 빠진 내 주관인지 모르겠음

 

늦은 시간 아이스크림으로 아쉬움을 달래보기도.

 

'Love is Forever, Forever is over'
집으로 오는 길, 어느 담벼락에서 마주친 문구
그냥 별 의미 없는 노래 가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두번째 문구 'Forever is over'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마음이 들기도.
괜히 멜랑콜리해지는 포르투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