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넴바시아 고양이들만 따로 한번 남겨 보기로.
주로 골목길을 따라 배회하는데 개체수도 많지만 사람들이 잘 챙겨주는지 대체로 건강하고 깨끗한 듯.
턱시도.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던 녀석.
이곳 저곳 왔다갔다 하며 만났는데 다 같은 녀석인지, 다른 놈인지는 확실치 않다.
우리집 야옹이들도 모두 턱시도인데, 자꾸 눈길이 간다.
아예 드러누워 배를 보여주기도
매서운 바람때문인지 웅크린 자세가 많은 듯
마을 안 상가에 고양이 사료를 팔기도 한다.
이럴 때 아내는 적극적이다.
3.5유로 적지 않은 가격에 작은 사료 봉지 하나를 사와서는 풀어주니 고맙게 먹어주는 냥이들.
아예 집사를 찾은 듯한 녀석들도.
유난히 사이가 좋던 두 녀석.
커플인지, 부모지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서로 얼굴을 부비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사랑스러웠던 기억.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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