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gget point 이동]
전날 내리던 비는 아침까지 계속.
9시 좀 넘어 체크아웃하고 출발.
11시 반 정도 중간 경로의 작은 도시 Gore 타운 들러 맥도날드로 아점 해결.
가는 길 풍광은 여전히 온통 푸르름.
토스카나를 수십 수백배로 확장한 듯 몇시간을 달려도 푸른 목장 풍경은 계속 이어짐.
[Nugget point 등대 방문]
어느덧 바다가 보이기 시작.
13시 40분경 너겟 포인트 주차장 도착.
언덕 위 주차장에 차를 대고 15분 정도 걸으면 등대까지 갈 수 있다.
등대 바로 앞두고 좁은 절벽길이 긴장감을 주기는 하지만 무서울 정도는 아님.
잠시 머물며 사진 남기고는 다시 주차장으로.
등대로 가는 길,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었던 곳.
주차장에서 걸어 30~40분이면 왕복 가능.
2시 반 정도에 다음 목적지로 출발.
[터널 비치 방문]
Nugget point에서 해안선 따라 북쪽으로 달려 오후 4시경 터널 비치 도착.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화장실 달린 주차장이 있다.
방문 당시 산책로 공사중이라 작은 돌멩이들이 많아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가 본다.
터널 입구.
터널은 아마 인공적으로 만든 게 아닐까 추측.
바닥이 젖어 있고 터널 끝나는 지점의 바위도 모래들로 상당히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터널을 통과하면 작은 해안가가 맞아준다.
잠시 머물다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
5시 다되가니 일하던 작업자들도 그만 정리하고 퇴근.
좁은 길을 올라오는 작업차량을 먼저 보내느라 멈춰서 길을 양보하니 운전하시던 분이 고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준다.
5시 좀 안되어 주차장 도착.
넉넉잡고 한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더니든 이동]
다시 15분 정도 북쪽으로 달려 더니든 도착.
남섬 두번째 도시답게 차량 많고 길도 복잡, 신호도 어렵고, 일방통행 많고, 구글네비에는 반영되지 않은 공사구간도 많다.
조심조심 운전해서 숙소 도착.
주차가 유료인 것은 알고 왔지만 숙소 주차공간이 없단다(모두 예약됨).
체크인 할 때 내일 주차할 슬롯을 미리 받아두고는 짐 풀고 다시 잠시 기다렸다 6시 이후 무료인 길가 주차장에 주차.
숙소 바로 옆의 New world 수퍼에 들러 샐러드, 로제 와인 사서는 호텔룸에서 저녁 만찬을 즐긴다.
* 오랜만에 빵빵터지는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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