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 샌드플라이 베이]
7시 좀 못되어 샌드플라이 베이 주차장으로 출발.
가는 길에 풍경 좋은 곳에 잠시 차를 세우는데 이미 도착한 다른 차가 있다. 주변 사진 남기고 차로 돌아가려는 순간 그쪽 차주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안녕하세요' 인사를 주셔 깜짝 놀람.(한국인 티가 바로 나남요)
오클랜드 거주하시는 분인데 여행 오셨다고. 잠시 여행 경로, 출신 등 이야기 나누다 헤어짐.
7시 20분경 주차장 도착하고 산책 시작.
양떼 목장 사유지 통과하여 해변 모래사장까지 내려감.
모래사장에서 바다사자와 조우.
모래사장을 가로질러야하는 트레킹 코스를 다 돌아볼까했으나 속도가 나지 않고 홀로 탐방이라 중간 정도에서 다시 복귀.
9시경 숙소 도착, 호텔 주차공간 할당받고는(15nzd/일) 룸으로.
[카페 산책 - 오전]
간만에 느긋하게 쉬다 12시경 외출.
아내가 구글맵에서 찾은 카페가 있어 가 보기로.
더니든 Otago settlers museum을 기점으로 남동쪽 방향인데 이 지역은 공단 지구인듯.
30분 넘게 걸어 목적지 근처 도달했으나 주변 분위기가 카페에는 어울리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다시 돌아오기로.
해안가 도로를 따라 settlers museum까지 이동.
남섬에서는 큰도시라고는 하나 높은 빌딩은 없고 우리나라 소도시 정도 느낌.
아래는 더니든 시내 풍경
[Otago Settlers Museum]
1820년대 영국 이민이 시작된 이후 생활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무료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 내부에 카페, 기념품 샵도 같이 있다.
아내는 기념품 샵에서 머물기로 하고, 나홀로 박물관 탐방.
이민 초창기 의복과 가옥,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넉넉하게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을 규모.
[카페 산책 - 카페 LUNA]
박물관에서 나와서는 숙소 잠시들렀다 다시 거리로.
이번에는 해안가 반대편 언덕 쪽으로 가보기로.
경사진 도로를 따라 성당과 주택, 작은 공원들,학교가 있는 전형적 주거지 모습.
바다로 이어지는 비탈길도 운치있고, 잔디 구장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도 부럽다.
언덕 위 LUNA 카페는 조망좋고 음식도 괜찮은 듯.
우리 부부는 fish & chips랑 음료, 맥주를 주문.
다시 언덕길 따라 주택가를 가로질러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잠시 화장실 들렀다가 Countdown, New world 마켓 들러 몇가지 구매한 후 숙소에서 빨래하고는 하루를 마무리.
(* 이곳은 세탁기 사용이 무료! 세탁, 건조까지 모두 해결)
'여행일기 > 2023 뉴질랜드(남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11/16(목) 마운트쿡 탐방 : 후커벨리, 케아포인트, 타스만 레이크 트레킹 (0) | 2024.07.20 |
---|---|
10. 11/15(수) 모에라키 해변, 엘리펀트 락 거쳐 후커스 벨리 입구까지. (0) | 2024.07.20 |
8. 11/13(월) 테아나우 출발, Nugget point, 터널 비치경유, 더니든 이동 (0) | 2024.07.20 |
7. 11/12(일) 무지개의 도시 테아나우, 밀포드사운드 왕복 드라이브 (0) | 2024.07.17 |
6. 11/11(토)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테아나우 이동. (0) | 2024.07.07 |